랩 하는 아바타에 딥러닝 캐릭터까지 총동원···선거 방송,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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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하는 아바타에 딥러닝 캐릭터까지 총동원···선거 방송,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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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방송은 각 방송사 제작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방송사들은 매 선거 때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을 앞두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 위한 방송사 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부터 보다 정교한 당선 확률 예측, 인기 스타의 일일 앵커 기용까지 다양한 수단을 동원 중이다.
SBS와 KBS는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한 화려한 볼거리 제공에 방점을 찍었다. SBS는 AI 기술을 총동원한 ‘AI GEN(세대) 선거방송’을 기획했다. 생성형 AI 챗봇 기술과 AI 가상 음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1대 1 딥러닝 학습을 한 곰 인형 캐릭터 ‘투표로’가 실시간 해설자로 나선다. 투표로는 복잡한 선거 데이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줄 예정이다. ‘AI 그때 그 사람’ 코너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평검사 시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 시절 등 주요 정당 대표들의 과거 희귀 영상이 처음 공개된다. SBS가 독자 개발한 AI 인물 검색 기술이 바탕이 됐다.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수천, 수만 개 동영상 아카이브 속에서 해당 얼굴의 주인공을 순식간에 판별해 찾아주는 기술이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KBS도 생성형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AI로 주요 후보들의 아바타를 만들고, 이들 아바타가 무대 위에서 공약 정책을 개사한 음원으로 랩 배틀을 펼친다. TV 생방송과 동시에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채널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캐릭터가 방송을 이끌며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이 제공하는 각 후보의 득표 정보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을 앞세운 두 방송사와 달리 MBC는 해설, 토론 콘텐츠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을 밝혔다. 개표 상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시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3일 서울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선거 방송 간담회’에서 김경태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선거방송의 핵심인 ‘숫자’에 집중하는 것이 이번 방송의 원칙이라며 민심의 흐름을 파악하는 가장 정확한 숫자를 제시하고 적절한 해설을 붙이려 한다. 방해되는 모든 요소는 최소화시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진행에 나설 예정이다.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출구조사는 가장 큰 관심사다. 3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 오후 6시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후 6시 동시 공표된다. 공동 진행하는 출구조사 외에도 각사는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한 당선 확률 예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KBS는 기존 당선자 예측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디시전K+’를 활용, 개표 마무리 전 주요 후보자들의 당선 확률을 예측한다는 계획이다. SBS와 MBC는 각각 ‘AI 오로라’와 ‘ABC’라는 당선 확률 분석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교한 예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파에 대항하는 종편의 준비도 만만치 않다. JTBC는 시리즈의 ‘MZ 대표’로 잘 알려진 배우 주현영을 섭외해 2030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주현영은 JTBC 총선방송기획단이 기획한 유튜브 프로그램 <주피소드>에서 민심을 전하는 주민대표 역할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거 당일 개표 방송에도 출연해 ‘1일 앵커’로도 활약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두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유가와 농산물 가격에 따라 당분간 물가 움직임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오전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추세적으로는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와 농산물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당분간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완만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활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 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향후 물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 3.1%로 상승한 데 이어 두 달째 3%대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하락한 39,566.8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포인트(0.20%) 하락한 5,243.7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37포인트(0.11%) 오른 16.396.83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성금요일로 휴장했을 때 발표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다시 살폈다.
지난달 29일 미국 상무부는 올해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0.3%에 부합한다. 2월에 0.5% 오른 것보다 둔화됐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주에 2월 미국 PCE 가격지수에 대해 예상에 상당히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 파월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가령 우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가지수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위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ISM 제조업 PMI는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PMI는 50이 기준선으로, 이를 상회하면 업황이 확장, 하회하면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다.
3월 ISM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8.1을 웃돌았고, 전월치인 47.8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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