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윤 대통령 극우 유튜버 방송 보며 국정 운영하나”…김진표 회고록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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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윤 대통령 극우 유튜버 방송 보며 국정 운영하나”…김진표 회고록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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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거론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이 공개되자 야당들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진위 해명을 요구했다.
최민석 인스타 팔로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인식은 입을 다물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며 윤 대통령은 극우 유튜버들의 주장에 빠져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하지 않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거부했던 것인가라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런 인식을 가슴에 품고도 추도예배에서는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다’라고 말했는가라며 뒤에선 희생자들을 모욕하고 있었을 생각을 하니 이중성에 소름이 돋는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무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음모론을 신봉하는 대통령은 처음 본다며 윤 대통령을 향해 발언의 진위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정부가 취득한 정보와 조언을 들으며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었다. 극우 유튜버들의 방송을 보면서 국정을 운영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에게 아직도 10·29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된 조작된 사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으며 답할 자신이 없다면 더 이상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질타했다.
김 전 국회의장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에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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