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양 가족, 풀 빌라 빌려선 풀 안 써…직원들 이상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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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양 가족, 풀 빌라 빌려선 풀 안 써…직원들 이상하게 생각"

염병철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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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변호사는 “신청서에는 5월 19일부터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겠다고 하였는데, 이들은 제주도가 아닌 완도로 들어갔고 그 시점은 신청서의 날짜보다 10일이나 지난 29일”이라며 “체험학습을 하지 않은 10여일간 조양은 그냥 결석한 셈”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렇게 들어간 완도에서 조양 가족은 체험학습과 관련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며 “풀 빌라를 빌렸는데 풀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원이 ‘풀에 온수 사용 안 하시냐?’라고 확인 문자까지 보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답을 하고는 그 이후로도 방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고 물놀이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TV조선 인터뷰에서 “행색이 그렇게 여유 있게 안 보이는데, 풀 빌라에 예약한다는 게 제 입장에서는 좀 특이한 손님이었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구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조양 부모가 한 달 살기와 관련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완도로 들어간 것이라면 제3자에 의한 범행 가능성은 작아질 것이고, 그럴 경우에는 완도에서도 체험학습과 관련한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은 이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수사 방향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언급이긴 하지만, 불의의 사고 발생 가능성, 그리고 이들 가족의 금전적인 문제나 이것이 원인이 된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관한 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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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모든 가능성에 관한 논의를 모두 뒤집고 조양 가족이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0532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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